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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이진영·유한준, 설렘으로 나눈 인사
입력 2016-01-13 15:44 
이진영과 유한준이 구단 시무식에 참석해 2016년 각오를 다졌다. 사진(수원)=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는 올겨울 한결 든든해졌다. FA, 2차 드래프트 등으로 선수를 영입해 한층 풍부해진 선수층을 갖게 됐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이는 단연 이진영과 유한준이다. 이진영은 2차 드래프트로 LG서 kt로 이적했고, 유한준은 4년 총액 60억원의 대박을 터트리며 FA 이적했다.
새 유니폼을 입게 된 이진영과 유한준은 13일 오후 구단의 2016년 첫 행사인 2016년 신년 하례식에 참석, kt 소속 선수로서의 마음을 다졌다. 참석 구단 유니폼을 정식으로 처음 입고 많은 이들 앞에 나선 자리기도 했다. 아직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각오만큼은 ‘베테랑 포스가 풍겨졌다.
시무식 진행 중 신규 영입 선수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인사했고, 대표로 이진영와 유한준이 인사말을 남겼다.
이진영은 새로운 팀에 와서 정말 좋고 열심히 해서 꼭 팀에 보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한준은 몇 번의 시무식 행사에 참여했지만 오늘이 제일 설렌다. 반갑게 맞아줘서 감사하다. 2016년 우리 kt 위즈가 행복한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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