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日·英 공동연구 “로봇·인공지능, 20년내 일본 노동 인구 절반 대체”
입력 2016-01-13 14:47 

앞으로 10~20년 후면 일본 노동인구의 약 절반이 인공지능이나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노무라(野村)종합연구소와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601개 직업에 대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 다른 사람과의 소통 필요성 등을 토대로 인공지능 등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결과 회계사무원이나 배달원 등 노동자의 49%가 기계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정됐다. 현재 노동인구가 하고있는 일의 절반가량이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대체가 가능한 셈이다.
의사나 변호사, 교사, 만화가 등 창조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한 직업은 대체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의 마이클 오스본 옥스퍼드대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사회구조의 큰 변화에 대처하기위해 기계와 연대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앞으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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