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지난해 모바일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600억원) 대비 약 67% 성장한 수치로, 12월에는 월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총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난해 약 24%로 2013년 7%, 2014년 15%보다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구매자중 여성의 비율은 72.9%로 전체 이용자의 경우 64.2%인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30대와 40대 여성이 각각 30.3%, 27.1%를 차지하며 모바일 구매를 가장 활발히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에서는 가정·살림 분야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 구매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저녁 9시에서 자정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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