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다음달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공개”
입력 2016-01-13 10:41 
LG전자 초청장[자료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다음달 중순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는 2월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Save the date, 그날을 비워 두세요)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작은 초록색 선물상자를 배경으로 ‘Play begins(즐거움과 재미가 시작된다)고 적혀있다. IT업계는 LG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G5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G4를 선보인 것과 비교하면 공개 시기가 두 달정도 앞당겨진 셈이다
21일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 2016 개막 전날이다.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에서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도 같은 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언팩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글로벌 행사에서 전략 스마트폰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T업계는 양사가 MWC 2016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동시에 갖는 만큼 출시일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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