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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동전 없는 사회’ 방안 추진…핀테크 기술로 관리비용 줄이는 취지
입력 2016-01-13 10:32  | 수정 2016-01-14 10:38

‘한국은행 ‘동전 없는 사회 ‘핀테크 기술 ‘동전 없는 사회 방안 ‘지급결제 비전 2020
한국은행이 동전 사용을 줄여 ‘동전 없는 사회(coinless society)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관리비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한은은 지난 12일 지급결제 분야의 중장기 과제를 담은 ‘지급결제 비전(vision) 2020을 발표했다.
박이락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동전은 사용하기 불편하고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소액 결제망을 이용해 동전을 대체할 방법이 있는지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은 관계자는 신용카드와 모바일기기 등 현금을 대체할 수단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그 중간 단계로 먼저 동전 사용을 줄여 보자는 취지”라며 다만 동전 사용을 아예 금지하는 상황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우선 영국 스웨덴 등이 운영 중인 현금 없는 사회 모델을 연구해 우리나라에서 ‘동전 없는 사회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영국과 스웨덴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현금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한은은 관련 연구를 거쳐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의 도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998년 500원짜리 동전은 그럼 어떻게 되는걸까” 동전이 오히려 희귀해질수도 있겠구나” 한국은행, 여러가지 방안을 추진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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