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日 언론 “국민그룹 SMAP 해체 위기” 보도
입력 2016-01-13 09:36  | 수정 2016-01-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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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민 그룹 SMAP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국민 그룹 SMAP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등 4인이 소속사인 쟈니스에서 독립한다고 12일 알려졌다. 멤버 기무라 타쿠야는 쟈니스에 잔류하지만 그룹은 사실상 해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체 원인은 쟈니스 소속 매니저의 퇴사인 것으로 전해진다.
SMAP은 지난 1988년 6인으로 결성돼 1991년 첫 음반 발매와 함께 팀으로 데뷔했다. 1996년 멤버 모리 카츠유키가 탈퇴해 5인 체제가 굳혀졌다.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롱 베케이션이라는 드라마의 주연으로 인기를 얻는 등 멤버별 개인 활동도 활발히 해오며 25년간 최고의 그룹으로 성장했다.

팀 활동으로 다수의 히트곡도 배출했으며, 멤버 5명이 진행하는 ‘SMAP x SMAP은 일본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MAP, 일본 장수아이돌도 가네” SMAP, 기무라 타쿠야만 남네” SMAP, 25년을 함께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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