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 최소 10명 사망·한국인 1명 부상
터키 이스탄불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오전 10시 10분쯤(한국시각 오후 5시 10분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이 속보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스탄불 당국은 이번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졌고 15명 넘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 근처엔 한국인 단체 관광객도 있어, 한국인 피해 현황에 대해 외교부가 곧바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있던 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손가락을 다쳤지만 다행히 부상 정도가 가볍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폭발은 '자살폭탄 공격'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터키 당국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터키에서는 지난해 IS가 수도 앙카라 등에서 자폭 테러를 벌여 130여 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터키 이스탄불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오전 10시 10분쯤(한국시각 오후 5시 10분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이 속보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스탄불 당국은 이번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졌고 15명 넘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 근처엔 한국인 단체 관광객도 있어, 한국인 피해 현황에 대해 외교부가 곧바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있던 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손가락을 다쳤지만 다행히 부상 정도가 가볍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폭발은 '자살폭탄 공격'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터키 당국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터키에서는 지난해 IS가 수도 앙카라 등에서 자폭 테러를 벌여 130여 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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