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말 브로커 맞아?"…네티즌 댓글 '시끌시끌'
입력 2016-01-12 19:40  | 수정 2016-01-12 20:48
【 앵커멘트 】
20대 초반 걸그룹 멤버의 충격적인 '스폰서 제안' 폭로는 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은밀한 제안치고는 너무 허술하다', '연예인 스폰서의 실체가 확인돼 놀랍다' 등의 끝없는 댓글들.
김동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가장 눈길을 끄는 댓글은 정말 브로커의 글이냐는 것.

은밀하게 이뤄질 것 같은 스폰서 제의가 SNS를 통해 노골적으로 시도됐다는 게 미심쩍다는 겁니다.

흔적을 고스란히 남긴 허술한 수법으로 봐서 전문 브로커는 아닐 거라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안티 팬의 장난 또는 극성 팬이 관심을 끌려고 일으킨 해프닝일 뿐이라는 주장도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공개된 문자의 내용에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다뤄졌던 얘기가 실제로 일어났다며 분개하는 글도 많았습니다.

지수의 아버지가 현직 형사과정이라는 점도 화제가 됐습니다.

"사람 잘못 골랐다" "임자 만났다"는 환호와 함께 이 기회에 스폰서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서 뿌리를 뽑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줄을 이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