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상운임 급등에 원자재값 껑충
입력 2007-10-24 08:45  | 수정 2007-10-24 08:45
주요 원자재의 해상운송 운임이 급등이 철강 석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해상운송 운임료 수준을 나타내는 건화물 해운운임지수는 지난 12일 처음으로 1만포인트를 돌파한 후 일주일 만에 다시 800포인트 가깝게 오르는 등 지난 1년 사이 무려 169% 올랐습니다.
이처럼 해상운송료가 급격히 오르는 것은 원자재 교역량이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이를 운송할 벌크선이 제대로 확충되지 않은 데 따른 것입니다.
또, 브라질의 선박 하역 대기시간이 최대 2주일에 달하는 등 원자재 수출국의 항만시설 부족도 해상운임을 올리는 요인으로 풀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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