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북민 푸드트럭' 15일부터 서울경마공원서 영업…"맞춤형 정착지원 확대"
입력 2016-01-12 16:02 
'탈북민 푸드트럭' 15일부터 서울경마공원서 영업…"맞춤형 정착지원 확대"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트럭 2대가 오는 15일부터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서울)에서 영업을 개시합니다.

통일부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과 창업비용을, 한국마사회가 차량개조비용과 영업장소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푸드트럭 창업을 하게 된 탈북민 2명은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선정됐으며, 커피와 토스트, 떡볶이 등을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9월 마사회, 현대자동차와 탈북민의 맞춤형 소자본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정착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15일 오전 열리는 개업식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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