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비정상회담 나경원 “정치권에 들어간 계기? 아들 때문” 사연 보니
입력 2016-01-12 15:53 
비정상회담 나경원 “정치권에 들어간 계기? 아들 때문” 사연 보니
비정상회담 나경원 정치권에 들어간 계기? 아들 때문” 사연 보니

비정상회담 나경원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유를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나경원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이야기 쇼 두드림에 출연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첫 딸의 입학 거절 사연을 털어놓았다.



당시 나경원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사립학교를 찾았다. 그런데 교장 선생님이 저에게 ‘엄마! 꿈 깨! 장애 아이를 가르친다고 보통 애들처럼 되는 줄 알아?라고 말하더라”며 그 때 눈물이 주르륵 나오는데 인생에서 가장 모욕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경원은 (행정처분을 위해) 세 번째 전화를 걸었을 때 ‘제가 판사입니다라고 얘기했더니 그제야 행동을 취했다. 그 때 왜 약자들이 거리로 나가고 소리를 지르는지 알게 됐다”며 정치권에 들어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나경원은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비정상회담 나경원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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