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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발롱도르 수상에 “메시의 왼발이 갖고싶다”
입력 2016-01-12 13:23  | 수정 2016-01-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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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발롱도르가 메시에게 돌아간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의 반응이 화제다.
호날두와 메시는 12일(한국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여했다.
두 선수는 지난 7년간 발롱도르를 양분해왔으며 특히 호날두는 최근 2년 연속 발롱도르를 받으며 총 3회 수상했다.
호날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8번째 발롱도르 시상식이다.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등번호에 대해서는 맨유 시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데이비드 베컴 같은 7번이 되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메시가 가진 것 중 갖고 싶은 게 뭐냐”라는 질문에 메시의 왼발이 갖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발롱도르는 메시에게 돌아갔다. 메시는 지난 2009~2012년 4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 5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이다.
호날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날두, 센스도 만점이네” 호날두, 대체 부족한게 무엇이냐” 발롱도르, 내년에는 호날두가 타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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