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이에스브이가 차익실현 매물에 눌려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전일 대비 750원(4.05%) 내린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에스브이는 스마트카 수혜주로 분류되며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6 기대감에 급등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17% 가까이 상승했고, 이달 들어서는 주가가 5000원 넘게 올랐다.
그러나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이시간 현재 이에스브이는 개인 투자자 위주인 키움증권을 통해 9만1822주가 순매도되고 있다.
이날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에스브이에 대해 영상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드론, 홈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매출 아이템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블랙박스 부문 외에도 신성장동력인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