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이 임박한 오승환은 얼마를 받게 될까.
11일 ‘일간스포츠는 오승환의 계약 규모가 최대 3년 11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보장 기간 2년에 1년 옵션이 추가됐으며, 금액도 인센티브까지 전부 포함된 금액이다.
미국 언론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도할 때 기본 보장 규모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것이 관례라 현지 언론의 보도는 이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난 2013년말 한신 타이거즈 시절 받았던 2년 총 9억엔(약 92억 7000만 원)과는 비슷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2년 750만 달러에 재계약한 조너던 브록스턴, 지난해 2년 660만 달러에 1년 옵션을 추가한 조던 월든 등 같은 팀에서 FA 계약한 불펜 투수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규모다.
한편, 오승환은 10일 메이저리그 계약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MLB.com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은 11일 새벽 오승환과 세인트루이스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mksports@maekyung.com]
11일 ‘일간스포츠는 오승환의 계약 규모가 최대 3년 11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보장 기간 2년에 1년 옵션이 추가됐으며, 금액도 인센티브까지 전부 포함된 금액이다.
미국 언론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도할 때 기본 보장 규모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것이 관례라 현지 언론의 보도는 이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난 2013년말 한신 타이거즈 시절 받았던 2년 총 9억엔(약 92억 7000만 원)과는 비슷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2년 750만 달러에 재계약한 조너던 브록스턴, 지난해 2년 660만 달러에 1년 옵션을 추가한 조던 월든 등 같은 팀에서 FA 계약한 불펜 투수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규모다.
한편, 오승환은 10일 메이저리그 계약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MLB.com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은 11일 새벽 오승환과 세인트루이스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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