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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 39년 만에 골든글로브 후보 올라 받은 상은?
입력 2016-01-11 16:03 
실베스타 스탤론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美 베버리힐즈)=ⓒAFPBBNews = News1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스탤론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즈에서 열린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크리드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스태론은 ‘러브 앤 머시의 폴 다노,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의 이드리스 엘바, ‘99홈스의 마이클 섀넌,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77년 ‘록키로 골든글로브 각본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그는 39년 만에 다시 후보에 올라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스탤론은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시리즈 ‘록키의 스핀오프 작품인 ‘크리드에서 록키로 출연한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록키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아폴로 크리드(칼 웨더스 분)의 아들 아도니스 크리드(마이클 B. 조던 분)가 아버지의 뒤를 이을 전설적인 복서가 되기 위해 록키에게 트레이닝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벌써 북미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록키의 대를 이을 복싱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스탤론은 이날 시상식에서 아내, 그리고 세 딸과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아내 제니퍼 플래빈, 그리고 세 딸 시스틴, 소피아, 스칼렛이다. 미남인 아버지를 닮아 딸들도 미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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