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가수 故 김현식의 아들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아들 김완제씨(34)는 2014년 4월부터 6월 사이 김현식 추모 콘서트에 투자하면 40%의 수익금을 주겠다”며 이모씨 등 2명으로부터 5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별다른 재산이나 소득 없이 수천만원의 채무만 부담하고 있는 상태였고, 추진하던 김현식 추모콘서트는 수익이 발생할 지 여부가 불확정한 상태였다고 보고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김씨는 지난해 김현식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MBC '여자를 울려' 드라마 OST 곡으로 발표하는 등 가수로 활동해 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