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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父, 비 좋아해… 지인들 골프모임에도 동반”
입력 2016-01-11 14:31  | 수정 2016-01-11 15: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는 언제쯤 결혼할까. 그동안 다섯 차례나 결혼설이 보도됐던 두 사람, 그때마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혀왔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가 집안 반대 때문이라는 소문에 대해 추적했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소문을 부인했다. "김태희의 아버님은 비를 굉장히 좋아한다. 가끔 지인들 골프모임에도 함께 데려간다"고 말했다. 김태희의 아버지는 연 매출 300억원에 달하는 물류회사 한국통운 김유문 회장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모범 표창을 받을 정도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온 인물이다.
2016년 새해를 맞아 속초에 일출을 보러간 두 사람은 늦어도 올해 안에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비가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았고,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만큼 더 늦지 않게 부부의 연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비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여러 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다"며 "결혼은 인륜지대사이다. 그 만큼 당사자에게는 큰 일이다. 그런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각각 주연을 맡은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을 재개한다. 비는 2월부터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태희는 영화 ‘용상에 출연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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