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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디카프리오!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점령하나? '기대감 증폭↑'
입력 2016-01-11 14:18  | 수정 2016-01-12 07:59
골든글로브/사진=스타투데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디카프리오!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점령하나? '기대감 증폭↑'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10일 밤(현지시각)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로써 디카프리오는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레버넌트`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도 이날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아카데미 수상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상식입니다. 영화와 TV부문을 각각 나누고 영화도 드라마와 뮤지컬, 코미디 부문을 나눠 시상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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