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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中판 ‘나가수’ 2위...`CF 섭외 물밀 듯`
입력 2016-01-11 13:55  | 수정 2016-01-11 14: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가 중국 광동판 '나가수'인 '마이왕정빠'에서 최종 2위에 올랐다.
9일 방송된 '마이왕정빠' 최종 라운드에서 바다는 중국의 국민 스타 진혜림의 '니 잘못이다'를 열창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강렬한 레드 미니 드레스를 입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또한 완벽한 몰입도와 전달력으로 좌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에 심사위원 웬씽항은 "역시 무대 위의 퀸이다. 볼 때 마다 감탄을 금치 못한다. 당신이 이 프로에 출연한 건 우리의 영광이다"라고 그녀의 무대를 높이 평했다. 또 심사위원 차샤오씬은 "바다의 무대는 마력이 있는 무대다. 자석처럼 관중의 주목을 다 싹 끌었다”고 거들었다.

'마이왕정빠'는 중국 화남 지역 최대의 공중파 방송사인 광동 방송에서 중국과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실력파 가수들을 초청해 경연을 펼치는 중국 광동판 '나는 가수다'. 호남 방송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 화남 지역 최고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바다는 한국인 최초로 출연했다.
이와 관련 바다 측은 "'마이왕정빠'의 활약으로 중국 유명 TV에서 예능 프로그램 섭외와 기업 CF 섭외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한국 토소웅 화장품의 마스크팩 모델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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