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토토] 배구팬 76%,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오는 12일(화)에 열리는 2015-2016시즌 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6.21%가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2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은 23.79%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대한항공 승리(31.96%)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2.29%)가 1순위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주 KB손해보험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이전 삼성화재전 역전패로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번 시즌 김학민과 정지석의 활약 속에, 선두 대한항공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연패가 단 두 번밖에 없을 정도로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맞대결을 펼치는 현대캐피탈은 최근 우리카드, OK저축은행, 삼성화재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삼성화재를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용병 오레올 외에도 문성민, 최민호, 진성태 등 토종 선수들까지 활약해주면서 최근 세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이 모두 승리한 바 있지만,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도 무시하지 못하는 만큼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한판이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IBK기업은행(1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 승리 예상(67.19%)이 도로공사 승리 예상(32.83%)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0 흥국생명 승리(30.68%)가 1순위로 나타났고,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7.2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8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2일(화)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 홈페이지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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