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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박신양, 3년을 기다린 ‘운명적 첫 예능’
입력 2016-01-11 10:36 
[MBN스타 서민교 기자] ‘명품 배우 박신양이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인 tvN ‘배우학교에서 예능 데뷔전을 치른다.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이미 3년 전부터 혼자 남몰래 생각했던 기획. 박신양은 첫 예능에서 운명적 만남을 이루게 됐다.

박신양은 ‘단기 속성 액팅 클라스라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 연기 선생님으로 나선다. 박신양은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싸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 하지만 예능에서 그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일단 박신양의 공식적인 첫 예능 진출작에서 선보일 예능감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진지한 이미지를 가진 박신양은 의외의 예능감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명처럼 만난 ‘배우학교에 대한 감회도 남달랐다. 박신양은 백승룡 PD가 나를 찾아와서 배우학교의 기획을 이야기했을 때 정말 기뻤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면 하고 3년 전쯤부터 바라고 있었다. 그래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배우학교는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의 선생님이 되어 연기 학생을 가르치는 프로그램.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학생으로 출연해 혹독한 연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 연극 유학을 떠나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현재 장학회를 설립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며 미래의 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기와 연기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박신양은 ‘배우학교에서도 직접 연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열의를 보였고,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 모두 잊어라”라고 강조하는 등 혹독한 연기 수업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연기 나눔도 배우의 책임이고 의무”라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tvN ‘배우학교는 다음 달 방송될 예정이며, 지난 6일부터 충남의 한 폐교에서 2박3일간의 합숙을 시작했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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