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카오, 로엔 지분 76.4% 양수 결정…7500억원 증자
입력 2016-01-11 09:44 

카카오는 모바일 컨텐츠 플랫폼 성장 동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주식 1932만2346주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1조8742억6756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76.05%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수 후 지분율은 76.40%이며 양수예정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카카오는 이와 동시에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691만3339주를 새로 발행하는 제 3자 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0만9121원, 전체 증자 규모는 약 7543억9047만원이다. 신주는 오는 3월 14일 상장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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