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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입니다' 하늘 난 김종규, 생애 첫 덩크 왕
입력 2016-01-11 00:11  | 수정 2016-01-11 09:36
【 앵커멘트 】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서 LG 김종규가 생애 첫 덩크 왕에 등극했습니다.
SK 김선형은 KBL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별 중의 별이 됐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 덩크슛.

LG 김종규가 공중에서 백보드 모서리에 튕긴 공을 잡아 림에 꽂습니다.

김종규는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고난도 덩크로 생애 첫 덩크 왕에 올랐습니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구단 마스코트를 뛰어넘은 KT의 블레이클리가 선정됐습니다.


본 경기에서는 화려한 개인기의 무대였습니다.

올스타 최다 득표자 허웅의 더블클러치.

외국인 선수의 백보드 덩크 쇼가 9천여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별 중의 별은 이번에도 SK 김선형이었습니다.

득점과 어시스트 덩크까지 성공하며 KBL 사상 처음으로 3년 MVP가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선형 / 올스타전 MVP
-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열심히 했는데 MVP까지 받아서 기쁨이 2배가 됐습니다."

선배 양동근과 후배 허웅의 분장 쇼와 코트를 가득 메운 101명의 걸 그룹 등 흥겨운 올스타전을 마친 프로농구는 휴식 후 13일부터 후반기 싸움을 계속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divayuni11@naver.com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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