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주전자는 27년차 가수 심신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회 연속 가왕을 차지한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하는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 주자는 주전자와 골든타임이었다. 주전자는 허스키 보이스를 골든타임은 여성으로 착각될 정도로 여린 미성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승자는 골든타임으로 선정됐다. 주전자는 솔로곡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는 27년차 가수 심신이었다. 판정단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기립 박수를 쳤다.
유영석은 "심신 씨 옛날 활동할 때 같이 활동했잖아요. 그 당시의 심신 시에게 가장 바라던 모습이에요. 이렇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 갖고 있었는데 그걸 보여주니까 눈물이 난다"고 눈물을 흘렸다.
주전자 심신은 선글라스를 벗고 꽃중년 외모를 공개하며 전처럼 주목 받는 시기를 계속 갖진 못했지만 노래는 계속 했다. 미국서 4년 정도 음악을 접하고 노래하는 사람으로 공부하고 있다.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나아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