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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 올스타전 시구 `깜짝` 등장…"전국~ 농구자랑!"
입력 2016-01-10 14:34 
방송인 송해씨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하기 위해 나섰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베일에 쌓인 프로농구 올스타전 시구자는 방송인 송해 씨였다. 송해 씨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올스타전 시구에 나섰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올스타전에 앞서 올스타전 행사 및 일정을 일찌감치 공개했다. 그러나 시구자의 명단은 끝까지 나오지 않았던 상황.
이날 올스타전 개막에 앞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영상을 통해 송해 씨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시구자가 밝혀졌다. 이윽고 올스타전 유니폼을 입은 송해 씨는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코트에 들어섰다. 그는 시구자의 부탁에 "전국~ 농구자랑"이라고 마이크를 건네 받아 말했다.
그러나 송해 씨의 시구는 아쉽게 공은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대신 김종규(창원 LG)가 공을 받아 덩크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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