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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류준열, 드디어 고백한 짝사랑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혜리 반응 보니?
입력 2016-01-10 14:14  | 수정 2016-02-21 14:07
류준열/ 사진=tvN
'응팔' 류준열, 드디어 고백한 짝사랑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혜리 반응 보니?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인 배우 류준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 김정환(류준열 분)은 성인이 된 후, 짝사랑하는 덕선(혜리 분)에게 마침내 짝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정환은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받은 '피앙세 반지'를 덕선에게 건네며 "너 좋아해. 너랑 같이 학교 가려고 매일 아침 대문 앞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렸고 너 독서실 끝나고 집에 올 때까지, 나 너 걱정돼서 잠도 못 잤어. 야,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너"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정환은 "버스에서 너랑 우연히 마주쳤을 때, 같이 콘서트 갔을 때, 내 생일날 너한테 셔츠 선물 받았을 때, 나 정말 좋아서 돌아 버리는 줄 알았어. 하루에 열두 번도 더 생각나고, 만나면 그냥 너무 좋았어. 오래 전부터 얘기하고 싶었는데, 나 너 진짜 좋아. 사랑해"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후 정환은 동룡을 보며 "됐냐. XX아? 이게 너 소원이라며"라며 웃어 보였고, 장난을 눈치챈 친구들 사이에서 정환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앞서 어남류는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줄임말로, 덕선의 남편이 정환일 것이라는 네티즌들의 주장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88은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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