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딸 위해 숨다 약봉지 흘려…암 투병 사실 이상우가 알아챌까
입력 2016-01-10 11:27  | 수정 2016-01-10 20:51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사진=KBS2

배우 고두심과 이상우가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임산옥(고두심 분)은 딸 이진애(유진 분)가 시집에서 음식을 차릴 때 도움을 주이 위해 사돈의 집을 찾았습니다.

임산옥은 이진애의 체면을 구기지 않기 위해 음식을 다한 뒤 몰래 집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예상보다 손님들이 빨리 들어와 급히 방에 숨었습니다.

암 투병 중에 있던 임산옥은 하필 이때 통증을 느꼈고 급하게 수돗물과 함께 약을 삼켰습니다.


이때 인기척을 느낀 임산옥은 침대 뒤에 몸을 감췄으나 실수로 약 봉지 하나를 흘렸습니다.

곧이어 사위인 강훈재(이상우 분)와 사돈 송기남(김영옥 분)이 방에 들어왔고 강훈재는 약봉지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진애씨 건가?"라고 말하며 약봉지를 챙겼습니다.

앞서 임산옥은 검사를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강훈재와 마주치고 "아는 사람 문병을 온 것"이라 거짓말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임산옥이 투병 중임을 강훈재가 눈치채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