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한국 연극의 산증인인 배우 백성희(본명 이어순이)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9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11시18분께 서울의 한 요양병원 입원 중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2일 오전,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백성희는 1950년 창단한 국립극단의 현존하는 유일한 창립 단원이자 현역 원로단원이었다. 17세에 빅터무용연구소 연습생, 빅터가극단 단원을 거쳐 1943년 극단 현대극장 단원으로 입단, 같은해 연극 '봉선화'로 데뷔했다.
이후 70년 넘게 한 길만을 걸어온 한국 연극사의 산증인으로 꼽혔다.
jeigun@mk.co.kr
한국 연극의 산증인인 배우 백성희(본명 이어순이)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9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11시18분께 서울의 한 요양병원 입원 중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2일 오전,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백성희는 1950년 창단한 국립극단의 현존하는 유일한 창립 단원이자 현역 원로단원이었다. 17세에 빅터무용연구소 연습생, 빅터가극단 단원을 거쳐 1943년 극단 현대극장 단원으로 입단, 같은해 연극 '봉선화'로 데뷔했다.
이후 70년 넘게 한 길만을 걸어온 한국 연극사의 산증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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