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2경기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스페인축구연맹(RFEF)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코파 델 레이 16강 에스파뇰과 1차전서 욕설을 한 수아레스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부과한다고 8일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 더비를 잇달아 치렀다. 지난 2일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긴 뒤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는 4-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거친 경기였다. 경고만 10여장이 나왔으며 에스파뇰의 에르난 페레스와 디오프는 레드카드로 퇴장했다.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경기 도중 말다툼을 벌여 옐로우카드를 받았던 수아레스는 경기 이후 에스파뇰 선수들과 충돌했다. 선수대기실로 들어가는 통로에서 욕설을 퍼부은 게 화근이었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는 RFEF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징계는 코파 델 레이에만 적용, 9일 프리메라리가 그라나전에는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수아레스와 바르셀로나는 이번 징계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축구연맹(RFEF)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코파 델 레이 16강 에스파뇰과 1차전서 욕설을 한 수아레스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부과한다고 8일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 더비를 잇달아 치렀다. 지난 2일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긴 뒤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는 4-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거친 경기였다. 경고만 10여장이 나왔으며 에스파뇰의 에르난 페레스와 디오프는 레드카드로 퇴장했다.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경기 도중 말다툼을 벌여 옐로우카드를 받았던 수아레스는 경기 이후 에스파뇰 선수들과 충돌했다. 선수대기실로 들어가는 통로에서 욕설을 퍼부은 게 화근이었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는 RFEF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징계는 코파 델 레이에만 적용, 9일 프리메라리가 그라나전에는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수아레스와 바르셀로나는 이번 징계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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