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1월 8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6-01-08 20:39  | 수정 2016-01-08 21:28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오늘 오후 서울역 헌혈의 집입니다. 한산하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혈액 비축량이 이틀치 밖에 안됩니다. 원래 5일치 정도가 적정 수준인데 보시는 것 처럼 수원에 있는 적혈구 보관 냉장실은 텅 비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0대와 20대가 전체 헌혈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방학이 되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 하다고 하네요.

결국 정부는 군 장병들의 헌혈을 위해 말라리아 유행지역, 그러니까 연평도 등 전방 지역의 헌혈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건강하신 분들은 주말을 이용해 헌혈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위험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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