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방으로 즐기는 콘텐츠…이제는 '360VR 시대'
입력 2016-01-08 19:40  | 수정 2016-01-08 21:11
【 앵커멘트 】
우리의 눈은 절대로 목을 뒤로 돌리지 않고는 뒤쪽을 못 보죠.
이런 시각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첨단 콘텐츠 제작기술, VR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파격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의 쇼케이스 현장.

아찔한 안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 바로 360VR 영상입니다.

화면을 만지는 손짓 한 번에 무대뿐 아니라 좌, 우, 위, 아래, 무대 반대편까지 말 그대로 360도 전부를 보여줍니다.

요즘 대세 콘텐츠로 떠오르는 360VR.


화려한 춤을 강조하는 걸그룹 등 너도나도 이런 360VR 뮤직비디오 제작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오택성 / 기자
- "360VR 영상을 촬영한 장비입니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이어붙여 360도 전체를 확보한 뒤 촬영해 편집으로 완성하는 겁니다."

360VR은 광고에도 속속 시도되고 있습니다.

시청자가 보고 싶은 부분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고, 이로 인해 광고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

▶ 인터뷰 : 박설민 / 광고대행사 대표
- "1인칭 시점에서 현장에 나가 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각광하고, 뷰티나 패션 등 여러 분야에 접목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단 1초의 시선이라도 더 잡으려는 첨단 콘텐츠 VR 경쟁.

보는 눈은 점점 더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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