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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오승환, 4000만 원대 바카라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
입력 2016-01-08 17:30 
임창용 오승환, 4000만 원대 바카라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
임창용 오승환, 4000만 원대 바카라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임창용과 오승환에게 징계가 내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KBO는 8일 오전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외원정도박 파문을 일으킨 임창용에 대해 심의했다.

임창용은 전 팀 동료 투수 오승환(33)과 함께 2014년 11월 말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각각 4000만원 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임창용과 오승환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한 상황.

KBO는 임창용에게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 KBO는 임창용과 함께 오승환에 대해서도 KBO리그 복귀 시 같은 징계를 적용했다.

이로써 임창용과 오승환은 육성선수를 포함해 KBO의 선수등록이후 소속팀이 KBO리그 경기 수의 50%인 72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두 출장할 수 없다.

임창용 오승환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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