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성장금융 초대 대표이사에 이동춘씨
입력 2016-01-08 14:02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사장 추천위원회는 이동춘(59)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부사장을 초대 사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정부가 지난 2013년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에서 모은 정책자금으로 만든 성장사다리펀드 운용을 맡을 신설법인이다.
경북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자는 2009년 한국정책금융공사 설립 멤버로 기업금융부장과 부사장,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추천위는 이 초대 대표이사는 2013년 8월 성장사다리펀드 출범 당시부터 투자운영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성장사다리펀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곧 개최될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창립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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