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뱅' 박병호, 메이저리그 진출은 아내의 소고기 덕분?…사연 들어보니
입력 2016-01-08 11:06  | 수정 2016-02-21 13:55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박뱅' 박병호, 메이저리그 진출은 아내의 소고기 덕분?…사연 들어보니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야구선수 박병호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이지윤 씨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KBSN 예능프로그램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에는 소고기를 먹으러 간 박병호 이지윤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지윤은 비싼 소고기 앞에서 망설이는 박병호에게 "괜찮아, 나 돈 버는 여자야"라며 안심시켰습니다.

이어 그녀는 "남편의 연봉보다 부상 없이 건강한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박병호는 "안 다쳐야 연봉도 오른다.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박병호는 12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친정' 넥센의 스프링캠프에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어 2월께 열리는 미네소타의 플로리다 캠프로 옮겨갈 예정이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