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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데나르드 스판 영입...3년 3100만$
입력 2016-01-08 08:07 
샌프란시스코가 데나르드 스판과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수 데나르드 스판과 계약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SFGiants)를 통해 스판과 3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신체검사를 남겨놓은 단계라고 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등 현지 언론이 양 측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한지 얼마 안 돼 나온 공식 발표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존 쉐아는 계약 총액이 31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오는 2월 32세가 되는 스판은 미네소타(2008-2012), 워싱턴(2013-2014)에서 통산 950경기에 출전, 타율 0.287 출루율 0.352 장타율 0.395를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중견수다.
2014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84개의 안타를 때리며 타율 0.302 출루율 0.355 장타율 0.416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에 시달리며 61경기 출전에 그쳤다. 오른 코어 근육 수술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한 그는 이후 허리 긴장 증세, 왼쪽 엉덩이 염증 등으로 두 차례 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영입으로 기존 주전 중견수였던 앙헬 파간의 아쉬운 수비 능력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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