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눈 폭탄이 우르르…마른하늘에 눈 벼락
입력 2016-01-08 07:21  | 수정 2016-01-08 08:13
<눈 폭탄이 우르르…마른하늘에 눈 벼락>

터키 북동부지역 리제의 시내 한복판입니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여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눈덩이가 떨어집니다.

와~정말 엄청난 양인데요.

길을 지나던 사람이 눈에 맞아 쓰러지고 다시 일어났지만, 연이어 어마어마한 양으로 쏟아지는 눈 폭탄에 파묻히고 마는데요.

정말 눈 깜짝한 사이에 벌어진 일인데...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부리나케 달려가 구조한 덕에 큰 부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마른하늘에 눈 벼락이네요!

땅에는 씽크홀 하늘에는 눈 벼락 이거이거 이제 어떻게 살죠?


<진흙 폭포수 집 안까지>

자연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영상입니다.


사방천지에서 집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진흙탕물 보이시나요?

마치 폭포수처럼 콸콸 쏟아지는 진흙탕물을 본 가족들,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심지어 집주인은 탈출로를 만들려고 멀쩡한 벽을 부수기까지 했다는데요.

아저씨 : 아..잠자고 있는데 물소리가 들리길래 제가 민첩한 몸의 반응으로 이 망치를 들고 벽을 부쉈죠! 가족을 위해서요.

다행히 재빨리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모래주머니를 쌓아 집 전체가 진흙탕이 되는 끔찍한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저씨 : 119대원들 정말 고마워요. 앞으론 절대 술 마시고도 장난전화하면 안 되겠어요.

엘니뇨 폭우가 덮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언제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니, 자나깨나 물 조심이필요한 때입니다.


<4살배기 헐크…내가 바로 챔피언>

호주 캔버라의 한 가정집.

헐크 짐승남 나가신다! 으~아!

아이가 침대에 뛰어오르려고 난간을 잡고 있는데요.

점프...아..니 다시 점~프!

가뿐하게 침대 위로 오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팔과 가슴에는 미세하지만, 잔 근육이 보이시죠?

이 친구는 이제 겨우 4살입니다.

2살 때부터 조깅을 했을 정도로 활동적이라고 하는데요.

비록 시험관 시술로 남들보다 작게 태어났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한 모습인데요.

여러분도 이럴 때 있으셨죠?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금요일도 역시 굿모닝 월드였습니다.


영상편집 : 양재석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