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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데얀 "전북 3연패? 어림없다 전해라"
입력 2016-01-07 20:58  | 수정 2016-01-07 21:26
【 앵커멘트 】
프로축구 전북은 2년 연속 K리그 클래식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독주를 해왔는데요.
중국에서 FC서울로 복귀한 K리그 3년 연속 득점왕 출신 데얀이 제동을 걸겠다며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두터운 선수층과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2년 연속 K리그를 평정한 전북.

올겨울엔 더욱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K리그 3연패와 10년 만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이적 선수들의 각오도 다부집니다.

▶ 인터뷰 : 김보경 / 전북 현대 미드필더
-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면 좋겠고요. 그 외에도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전북을 위협하는 팀은 맞불 영입에 나선 지난해 FA컵에서 우승한 서울.


2013년까지 3년 연속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데얀을 재영입하면서,

데얀과 박주영, 지난해 득점 2위 아드리아노로 이어지는 막강 삼각편대를 구축했습니다.

▶ 인터뷰 : 데얀 / FC서울 공격수
- "모든 팀이 쉽지 않고 전북은 훌륭한 팀이죠. 하지만, 우리가 우승을 되찾으려고 준비할 겁니다. "

공교롭게도 3월 개막전에서 맞붙는 양팀.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벌써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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