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방건설, 매출 1조원 돌파
입력 2016-01-07 17:04  | 수정 2016-01-07 19:54
구찬우 대표
시공능력평가 49위인 국내 대표 중견건설사 대방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대방건설은 7일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조644억원의 총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주 총액 2082억원을 합한 지난해 총사업액은 1조2726억원으로 2014년보다 17.2% 늘었다.
지난해 세종시, 경남 양산, 광주 전남혁신도시, 화성 송산 그린시티 등에서 주택사업에 나섰을 뿐 아니라 인천 검단·청라지구, 과천, 부산 명지 일대 항만과 교량 등 토목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1991년 창립 이후 가장 많은 사업 실적을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규 사업 수주에도 발 벗고 나서 경기 화성 궁평항 등 지난해 낙찰받은 새 프로젝트만 6개에 달한다.
올해 대방건설은 서울 마곡지구, 일산 킨텍스, 시흥 배곧신도시 등 수도권을 포함해 광주시 수완지구, 경남진주 혁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 등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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