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GS건설 부회장과 김성조 중앙대 부총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등이 2016년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7일 2016년도 신입 정회원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공학한림원은 매년 상반기에 후보자 발굴 및 추천작업과 하반기에 4단계에 이르는 업적심사를 통해 정회원을 선발하고 있다.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등으로 구분되는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2016년 신입회원으로는 김성조 중앙대 부총장, 이광복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조맹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조형희 연세대 기계공학부 교수, 김경수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실장, 윤병만 명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이철호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등 산·학·연 인사들이 선정됐다.
고석태 케이씨텍 회장, 김양국 아이컴포넌트 대표이사, 김하철 일진반도체 사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이관영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김도향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김득중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장, 변영삼 LG실트론 대표이사 사장, 오세용 전 SK하이닉스 사장,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박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석영철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국제협력본부장,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등도 새로 정회원에 뽑혔다.
오영호 공학한림원 회장은 공학한림원의 문호 개방해 공학 분야를 넘나드는 융합분야나 지방, 여성,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인 등까지 영입을 확대해 회원 구성의 다양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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