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방건설, 지난해 연매출 1조원 돌파
입력 2016-01-07 14:36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

시공능력평가 49위인 국내 대표 중견건설사 대방건설(대표 구찬우·사진)이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대방건설은 7일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조644억원의 총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주총액 2082억원을 합한 지난해 이 회사의 총 사업액은 1조2726억원으로 전년보다 17.2% 늘었다.
지난해 세종시와 경남 양산, 광주 전남혁신도시, 화성 송산 그린시티 등에서 주택사업에 나섰을 뿐 아니라 인천 검단·청라지구, 과천, 부산 명지 일대 항만과 교량 등 토목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1991년 창립 이후 가장 많은 사업실적을 거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규사업 수주에도 발벗고 나서 경기 화성 궁평항 등 지난해 낙찰받은 새 프로젝트만 6개에 달한다. 올해 대방건설은 서울 마곡지구와 일산 킨텍스, 시흥 배곧, 내포신도시 등 수도권을 포함해 광주시 수완지구와 경남진주 혁신도시 등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주택부문에서는 신규 분양 뿐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선다는 목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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