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판 IMF, 올 봄 국제기구로 정식출범
입력 2016-01-07 14:29 

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의 ‘아시아 버전으로 일컬어지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 봄 정식으로 출범한다. AMRO는 아시아 지역 거시경제흐름과 금융시장 움직임을 분석하고 정책 권고를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AMRO는 2011년 4월 출범해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지만 한국 국회의 비준 동의 절차가 끝나지 않아 정식 국제기구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한국 국회의 비준 동의안 처리로 AMRO가 국제기구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AMRO는 일본과 중국이 각각 32%, 한국은 16 %, 아세안 10개국이 나머지 20%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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