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사회적기업, 온라인 시장에서 '대박'
입력 2016-01-07 10:00  | 수정 2016-01-07 11:02
【 앵커멘트 】
지난해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이 만든 제품이 소위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도가 대형 온라인 시장 입점을 도와줬더니 불티나게 팔렸다는데요,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두부가공품을 만드는 한 마을기업.

인터넷 쇼핑을 통해 들어온 주문 내용을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 마을기업은 대형 온라인 시장에 입점한 뒤로 매출이 기존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 인터뷰 : 홍진이 / OO 마을기업 대표
- "집중적인 홍보를 받으니까 굉장히 선호도가 좋고 검색하면 노출이 금방 돼서 매출에 큰 영향이…."

경기도는 지난해 7월 대형 온라인 시장을 운영하는 이베이 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 30곳을 참여시켰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이들 사회적기업의 총 매출액은 1억 5천만 원.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전국 사회적기업 가운데 경기도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가장 많은 제품을 판매한 겁니다."

▶ 인터뷰 : 이종덕 / 경기도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
- "시기별, 계절별 예측 가능한 마케팅을 지원해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매출을 더욱더 증대시킬 수 있도록…."

경기도는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온라인 시장에 입점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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