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이 중국 항공기 제조사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나흘 만에 반등했다.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하이즈항공은 전일 대비 600원(4.12%) 오른 1만5150원을 기록 중이다.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하이즈항공은 중국의 상해항공기제조유한공사(SAMC)에 날개 쪽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보잉(Boeing)사 B737 기종의 꼬리날개 중 수평날개 부분 총 8품목에 대한 500대 분의 장기공급계약이다. 계약금액은 69억 28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2.14%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B787기종 날개부품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본격적인 부품공급을 통해 새로운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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