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7일 인바디에 대해 판매 채널이 확대되면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 인바디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체성분 분석기술을 통해 여러 체성분 분석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며 또 ‘인바디 밴드는 웨어러블 밴드형 체성분 분석기로는 전세계 유일할 만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 연구원은 인바디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채널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외 법인 설립과 암웨이를 통한 아시아 지역 공급,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마케팅을 다양화하고 있어 앞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추정했다. 노 연구원은 인바디의 지난 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9% 늘어난 229억원, 영어비익은 580% 급등한 2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아시아 시장 물량 확대와 3분기 태국 판매물량 25억원으로 외형이 늘어난데다 전년 4분기에 크게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면서 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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