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 대통령 "동요 말고 경제활동에 힘써달라"
입력 2016-01-06 20:11  | 수정 2016-01-06 21:0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북한 핵 문제에 동요하지 말고, 경제활동에 충실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때문인지 신년인사회는 4대 그룹 총수가 불참한 가운데,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보도에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핵실험 여파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예정대로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와의 공조 속에 북 핵실험에 대처하고 있다며, 동요하지 말고 경제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 정부를 믿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면서 시장 안정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

신년인사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 등 정관계 인사 천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불참한 가운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의장이 경제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요구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한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용진 / 신세계그룹 부회장
- "많은 고객분이 호응해주시면, 열심히 해서 이번에 큰 프로젝트 다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 : 조양호 / 한진그룹 회장
- "한진그룹은 위기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불투명한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노동 개혁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다 끌려나가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취재 : 김인성·이재기 기자, 민진홍 VJ
영상편집 : 한남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