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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오나미에게 과거 "남자한테 명치 맞아봤냐" 발언
입력 2016-01-06 19:52  | 수정 2016-01-06 19: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허경환과 가상부부로 발탁된 가운데 과거 오나미에 대한 허경환의 발언이 재조명 됐다.
5일 밤 방송된 '님과 함께 시즌2'에는 하차한 기욤 패트리와 배우 송민서의 뒤를 이을 새 커플로 허경환과 오나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나미는 허경환에게 "8년간 짝사랑 했다"고 밝혔으나 그는 "그만 포기해라"를 외치며 빠르게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성치경 CP는 타 매체와의 인터뷰에 "한 사람이 진실로 상대방을 짝사랑하는 건 보지 못하셨을 거다. 오나미가 실제로 허경환을 좋아한다”며 "허경환이 그런 오나미를 피하는 것은 설정이 아니기에 실제 상황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캐스팅 계기를 알리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나미 정말 괜찮은 여자인데 개그랍시고 제작진이든 허경환이든 상처주지 않았으면" "오나미 아무리 장난이래도 저런 말 들으면 충격일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경환은 과거 KBS '풀하우스'에 출연해 "자주 만나보면 발전 가능성이 있고 아예 없는 분들이 있다"며 "아예 없는 분들은 대표적으로 오나미, 박지선 같은 경우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나미가 방송 없이 허락없이 날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의도치 않게 기사 많이 났다며 사과하길래 내가 귀에 대고 '너 남자한테 명치 맞아봤냐'고 한마디했다"고 밝혀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렇듯 서로에 대한 감정이 상극인 가운데 허경환과 오나미의 부부 생활이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된다. 허경환과 오나미가 출연하는 '님과 함께2'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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