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수소탄 실험, 국정원 “위력 작아 수소폭탄 아닐 가능성“
입력 2016-01-06 16:40  | 수정 2016-01-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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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성공 발표에 대해 북한이 수소 폭탄이라고 하는데, (지진 규모를) 측정한 것으로 봤을 때에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지난번 3차 핵실험(위력)은 7.9㏏, 지진파 규모는 4.9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위력이) 6.0㏏, 지진파는 4.8로 더 작게 나왔다”면서 수소폭탄은 (위력이) 수백t이 돼야 하고 실패해도 수십t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긴급 중대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수소폭탄 실험 성공맞을까” 북한 4차 핵실험, 국정원은 수소탄 못 만들었을거라고 말하네” 북한 핵실험,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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