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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20주기…어려분은 어떤 노래를 가장 사랑했나요?
입력 2016-01-06 15: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故 김광석에 대한 추모 기념 행사가 열린다.
1984년 데뷔한 김광석은 아직까지도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서른 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먼지가 되어', '이등병의 편지' 등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 여름, 동물원'은 6일 오후 4시, 8시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모할인(40%)'을 진행하고, 당일 예매 관객 중 1명을 추첨해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전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타를 선물로 증정한다.
1988년부터 그룹 동물원의 멤버로 활동했던 김광석을 기억하자는 의미다.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는 김광석은 1996년 1월 6일 향년 33세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사망하기 전날 공연관계자와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저녁 식사를 한 후 벌어진 참사기에 팬들은 아직도 그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는 의혹을 쉽게 풀지 않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오후 4시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 김광석 추모 20주년 콘서트 '김광석 그가 그리운 날에' 가 열린다. 이번 추모 콘서트에는 김명훈 트리오, 테너 노성훈, 가수 채환 등이 참여한다. 또 이날 김광석에 대한 추모글을 적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 중구청은 "2010년 김광석이 태어난 대구시 방천시장 일대 골목(350m)을 '김광석 거리'로 꾸며 온종일 그의 노래가 골목에 흐르게 했다. 김광석 입상과 노랫말이 쓰인 벽화, 야외 공연장 등도 갖췄다"고 전하며 그의 20주기를 함께 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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