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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새 수호신’ 후보 마테오 영입 임박
입력 2016-01-06 10:47  | 수정 2016-01-06 10:50
한신이 새 마무리투수 후보 중 한명인 마르코스 마테오와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가 새 마무리투수 후보인 마르코스 마테오(31)와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6일 일본언론 스포츠닛폰은 한신이 앞서 입단에 합의했던 마테오와 계약성사 단계에 있으며 이른 시기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년간 마무리투수 역할을 해냈던 오승환이 빅리그 도전을 선언하자 한신은 마운드에 공백이 생겼다. 그러자 한신은 일찌감치 새 마무리투수 후보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마테오와 라파엘 도리스를 낙점했다. 그렇지만 계약 세부내용과 미국의 연휴 등 여러 사정이 겹치며 정식계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새해 시작과 동시에 마테오와 협상을 완료함으로서 한신은 마운드 걱정을 다소 덜 수 있게 됐다. 한신 구단 사장인 요쓰후지 게이지로 사장은 협상이 곧 마무리 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모두 합의했다. 도리스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정식계약이 임박한 마테오는 2월1일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차질없이 합류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었던 마테오는 올해 메이저리그 26경기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최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에 참가했는데 16경기에 등판해 1승 11세이브 1실점(비자책) 평균자책점 0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고 구속 159km의 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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