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20주기, 추모제 및 공연 개최…식지 않는 추모 열기

故 김광석 20주기, 추모제 및 공연 개최…식지 않는 추모 열기



가수 故 김광석 20주기를 기념하는 추모제와 공연이 열립니다.

6일은 김광석이 떠난지 20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를 맞아 그의 팬들은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연 등지에서 그의 20주기를 기념하는 추모제와 공연 등을 마련합니다.

이어 9일에는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김광석 거리'에서 추모 콘서트 '김광석 그가 그리운 날에'가 열립니다.

이 콘서트에서는 김광석에 대한 추모글을 적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도 진행될 계획입니다.

대구 중구청은 "2010년 김광석이 태어난 대구시 방천시장 일대 골목(350m)을 '김광석 거리'로 꾸며 온종일 그의 노래가 골목에 흐르게 했다. 김광석 입상과 노랫말이 쓰인 벽화, 야외 공연장 등도 갖췄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MBC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역시 최근 고 김광석 특집 편을 녹화해놨으며, 곧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광석은 '서른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외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의 히트곡을 불러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고, 지난 1996년 생을 마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